광주서 12월1~2일 역대 최대 '디자인·설계 경진대회'

【광주=뉴시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청사. 2017.11.06 (사진=뉴시스DB)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청년 기술인력 발굴' 취업연계 주력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취업과 연계한 디자인·설계분야의 유능 청년 기능·기술인력 발굴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오는 1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상공회의소 산하 광주인력개발원에서 '광주·전남지역 디자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전남지방청이 광주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주시·전남도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그동안 특정분야와 관련된 특성화고, 직업학교, 대학 등에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지만 중소기업 등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참가 대상과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기계설계, 금형설계 2개 분야 외에 멀티미디어, 자동화설계분야를 추가해 4개 분야로 확대했다.

 추가된 멀티미디어분야에는 광주여상 등 7개 상업계 특성화고와 광주디자인센터 등이 신규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기반기술 중 하나인 자동화설계분야에도  전기·자동화제어 등의 관련과가 있는 7개 이상의 특성화고가 처음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mss.go.kr/site/gwangju/main.do)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소속 학교장 추천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062-360-9163) 또는 광주인력개발원(062-940-3032)으로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단 자동화분야는 오는 17일까지 접수해야 된다.

 김진형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참가분야와 시상규모를 크게 확대했다"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유능한 젊은 기능·기술인력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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