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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남아 순방에서도 '셀카' 인기

등록 2017.11.13 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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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인도네시아)=뉴시스】전진환 기자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대통령이 9일 보고르 대통령궁 인근 쇼핑몰에서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2017.11.09. amin2@newsis.com

【보고르(인도네시아)=뉴시스】전진환 기자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대통령이 9일 보고르 대통령궁 인근 쇼핑몰에서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2017.11.09. [email protected]

주영훈 경호처장이 사진 찍어주는 진풍경 펼쳐져

  【보고르(인도네시아)·마닐라(필리핀)=뉴시스】 장윤희 기자 = 동남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시민들에게도 '셀카 요청' 인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솔레어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기업자문위원회(ABAC)와 아세안 경제계인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 연설 2017'에서 한국과 아세안 미래공동체 비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5분 간의 연설을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을 알아본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했다.

 이날 필리핀 주요 일간지 '더 스타' 1면 등에 문 대통령의 기고문 '한-아세안 협력 관계 :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향해'가 실려 한국에서 온 신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셀프 카메라' 요청에 소탈하게 응했다.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카메라를 들고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을 찍어주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마닐라(필리핀)=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對) 아세안 비전을 담은 '한-아세안 협력 관계 :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향해' 기고문이 13일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날 전세계 공개됐다.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기고문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사진은 필리핀 신문 '더스타'에 실린 기고문. 2017.11.13. photo@newsis.com

【마닐라(필리핀)=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對) 아세안 비전을 담은 '한-아세안 협력 관계 :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향해' 기고문이 13일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날 전세계 공개됐다.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기고문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사진은 필리핀 신문 '더스타'에 실린 기고문. 2017.11.13. [email protected]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계속된 셀카 요청으로 문 대통령의 이동이 쉽지 않을 정도였다"면서 "애초 공식 기념 촬영 식순이 있었는데 셀카로 대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보고르 전통 쇼핑몰을 방문했을 때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셀카 요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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