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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野,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해 달라"

등록 2017.11.20 0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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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세월호 미수습자 고(故) 권재근 씨와 아들 혁규 군의 빈소를 원내지도부와 함께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17.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세월호 미수습자 고(故) 권재근 씨와 아들 혁규 군의 빈소를 원내지도부와 함께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17.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은 속타는 중소기업 업계를 생각한다면 오늘이라도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홍종학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홍 후보자 소명을 들었고 의혹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장 없이 출범한지 4개월여가 지났다. 우리 경제 혁신과 상생을 위한 경제 생태계 구성의 컨트롤타워인 부처를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 청문보고서는 지난 13일 야권 반대 속에 불발돼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 전체회의 일정도 잡지 못할 정도로 여야 간 의견차가 커 청문보고서 채택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우 원내대표는 포항 지진과 관련해서는 "다행히 정부가 이번 주 내로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며 "내일 당정청 협의에서 재난안전예산 마련과 종합적인 대책을 위해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 재난안전특별위원회도 "(24일 본회의 통과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오는 24일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사회적 참사법)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며 "이번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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