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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학교 27일부터 대부분 정상운영…교육시설 복구율 94.9%

등록 2017.11.21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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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정해종 부의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분야별 현장복구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전 포항여자고등학교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지진대책본부 반원들.2017.11.20.(사진=포항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정해종 부의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분야별 현장복구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전 포항여자고등학교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지진대책본부 반원들.2017.11.20.(사진=포항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27일부터 장성초 1곳 제외 정상운영
 포항 교육시설 234곳 중 222곳 응급복구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지진 피해로 인해 임시 휴교에 들어갔던 포항 지역의 유·초·중·고교가 27일부터 장성초 1개교(병설유치원 포함)를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또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학교·교육시설 234개 가운데 222개에 대한 응급복구가 이뤄진 상황이다.

 교육부는 21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학교피해 응급 복구 및 휴업 현황,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 운영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포항 지역내 휴교중인 학교는 20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3개교(휴업률 9.5%)이며 27일부터 장성초 1개교(병설유치원 포함)를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교가 수업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진단 결과 시설사용이 제한된 흥해초(병설유치원 포함)의 경우 학부모대표 협의, 교장단 회의 등을 통해 인근 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27일부터 정상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총 234개 학교·교육시설(초 110개교, 중 55개교, 고 57개교, 대학 5개교, 기타 7개교) 중 222개가 응급복구 돼 응급 복구율은 94.9%(20일 오후 7시 기준)로 집계됐다. 흥해초 등 피해가 심각한 학교는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재해특별교부금이 조기 집행된다.

 교육부는 수능 연기로 발생한 수험생과 학부모 등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17일부터 운영한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를 통해 접수된 354건 중 276건의 고충을 처리(처리율 78%)했다. 접수 내용은 수능 연기에 따른 시험장 변경 사항, 수험표 재발급 문의 등이었다.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은 "20일 포항지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안정적 수능지원을 위한 범부처 지원대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협조공문 시행)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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