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와인스타인, 해외원정 성추행으로 "성밀매"혐의 피소

등록 2017.11.28 07:53: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 = AP/뉴시스】 = 지난 달 13일 뉴욕 검찰청 앞에 모인 미국 여성단체 대표들이 하비 와인스타인의 2015년 성추행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와인스타인은 이번에는 외국에서 영화배우지망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다시 고소당했다.  

【뉴욕 = AP/뉴시스】 = 지난 달 13일 뉴욕 검찰청 앞에 모인 미국 여성단체 대표들이 하비 와인스타인의 2015년 성추행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와인스타인은 이번에는 외국에서 영화배우지망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다시 고소당했다.    

【뉴욕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헐리우드 영화계의 거물 제작자로 성추행 고소에 시달리고 있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이번에는 영국에서 한 여배우지망생을  호텔방으로 꾀어 성폭행한 뒤  프랑스 칸에서도 다시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성밀매' 범죄로 고소를 당했다.

 뉴욕 법원에 27일 (현지시간) 제출된 이 소장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은 2014년 영국 런던에갔을 때 카디언 노블에게 그녀를 위해 영화배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유혹했다.  이후 그 해 다시 노블에게 접근해서 그녀를 프랑스 칸의 자기 호텔방까지 데리고가서 몸을 더듬고 강제로 자신의 자위행위를 지켜보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와인스타인의 대변인은 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고소는 성밀매관련법에서 최고 10년 형을 규정하고 있는 사항으로 성폭력을 위해 여행을 간 피의자를 성밀매 피의자로 보는 경우에 해당된다.  불특정 손해에 대해서도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