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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 개시..."북한 위협 견제"

등록 2017.12.11 1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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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 개시..."북한 위협 견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 탄도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한미일은 11일 탄도 미사일 탐지해 추적하는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한미일은 1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 주변 해역에서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상정한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서애 류성룡함, 미국 이지스 구축함 스테덤(Stethem)과 디카터(Decatur),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 합쳐서 4척의 한미일 이지스함이 참여해 미사일 정보 공유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한미일이 함께 미사일 탐지 추적 훈련을 하는 것은 작년 6월 이래 6번째이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실제로는 표적 미사일을 쏘아 올리지 않은 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가상의 탄도 미사일을 한미일 이지스함이 포착해 쫓으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미사일 추적 연합훈련은 지난달 29일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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