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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2위 아이스크림 제조사 IPO 성공

등록 2017.12.20 0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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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19일 인도네시아 대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캄피나(Campina)를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시켰다. 왼쪽 세번째부터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한일현 이사,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윈디 법인장, 캄피나 사무드라 CEO , 인도네시아 거래소(IDX) 삼술 상장담당이사,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빈센트 감사, 캄피나 주띠안또 감사, 캄피나 안조노 이사,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고석진 감사 2017.12.20 (사진=신한금유투자 제공)

【서울=뉴시스】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19일 인도네시아 대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캄피나(Campina)를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시켰다. 왼쪽 세번째부터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한일현 이사,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윈디 법인장, 캄피나 사무드라 CEO , 인도네시아 거래소(IDX) 삼술 상장담당이사,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빈센트 감사, 캄피나 주띠안또 감사, 캄피나 안조노 이사,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고석진 감사 2017.12.20 (사진=신한금유투자 제공)

"韓 증권사 최초 현지 기업 IPO 진행"
 '캄피나'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사 캄피나(Campina)의 기업공개(IPO)를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지난 11월 22일에 캄피나의 IR행사 및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에 걸쳐 청약을 완료했다. 공모액은 2920억 루피아(약 260억원)이다. 19일에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입성했다. 또 캄피나는 상장과 함께 가격제한폭(50%)까지 오르는 등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상장 주관 업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현지 기업을 거래소에 상장시킨 사례라고 신한금융투자는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집중하는 증권사와 다르게 현지의 중소 IB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캄피나 IPO 진행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기업인 부바(BUVA)의 250억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지 IB 시장에서 다양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한금융그룹 내 글로벌사업그룹의 출범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시너지를 창출하고 IPO,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IB 사업분야에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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