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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S 국악대상', 창작국악그룹 '그림'

등록 2017.12.27 17: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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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림, 창작국악그룹. 2017.12.27. (사진= KBS국악대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림, 창작국악그룹. 2017.12.27. (사진= KBS국악대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2017 KBS 국악대상'에서 대상이 창작국악그룹 '그림'에게 돌아갔다고 KBS국악대상이 27일 밝혔다. 그림은 단체상도 함께 수상했다.

2001년 창단한 그림은 16년째 활동하며 국악 창작 그룹의 원조라 불리는 팀이다. 그동안 '아침풍경' '판 프로젝트 2' '그린 서클(Green Circle)', '어쿠스틱 아일랜드' 등 4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음악극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시노래 콘서트 '초인공간'과 음악극 '환상노정기', 판소리 동화극 '꼬꼬만냥' 등을 선보였다.

신창렬 그림 대표는 "창작은 늘 정답이 없고 작품마다 완성도를 갖기 위해 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KBS국악대상에서 '민요상'은 소리꾼 채수현(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 '판소리상'은 중견 명창 임현빈(남원시립국악단 창악부 수석), '연주 관악상'은 대금 연주자 이아람(음악그룹 나무 대표), '연주 현악상'은 박경소(가야금 연주가)가 받았다.

'작곡상'은 유민희(작곡가), '무용상'은 이서윤(이서윤춤판 대표), '출판 및 미디어상'은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특별공로상'은 문동옥((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가악상 부문은 해당자가 없다.
 
1982년부터 시작해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BS국악대상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방송인,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두 차례 추천 과정과 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냈다.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가 사회를 본 시상식과 축하무대는 오는 30일 오후 1시15분부터 KBS 1TV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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