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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출품 지원 단편영화 5편, 53개 해외영화제 초청

등록 2018.01.29 13: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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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해외영화제 출품을 지원한 단편영화 5편이 총 53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혁신센터 지원작인 영화 '내 차례'. 2018.01.29. (사진=부산혁신센터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해외영화제 출품을 지원한 단편영화 5편이 총 53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혁신센터 지원작인 영화 '내 차례'. 2018.01.29. (사진=부산혁신센터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해외영화제 출품을 지원한 단편영화 5편이 총 53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혁신센터는 영화제에 진출하지 않으면 좀처럼 상영되기 힘든 단편영화의 특성에 착안해 새로운 상영 판로를 개척에 힘을 싣고자 지난해부터 '단편영화 해외영화제 출품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작품성이 뛰어난 단편영화 5편을 선정해 영문자막 번역비와 DCP 제작비, 영화제 출품비 등 해외영화제 출품에 소요되는 비용을 작품당 200만원씩 지원했다.

지원작은 단편영화 '내 차례'(감독 김나경), '능력소녀'(감독 김수영), '시정마'(감독 안지민), '심심'(감독 김승희), '인터뷰-사죄의 날'(감독 배기원) 등이다.

5편의 지원작은 지난 8개월 동안 총 53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됐다. 특히 4분 남짓한 초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심심'은 45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됐고, 블랙마리아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세인트클라우드영화제 최우수 초단편작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간호사의 임신순번제를 다룬 영화 '내 차례'는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에서 에어캐나다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내 차례'의 김나경 감독은 "부산혁신센터의 지원 덕분에 해외영화제의 문을 두드릴 수 있었고, 덕분에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우수한 영화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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