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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미일 증시 폭락에 "세계 경제 견조히 움직여"

등록 2018.02.06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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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미일 증시 폭락에 "세계 경제 견조히 움직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6일 미국 장기금리 급상승으로 촉발된 뉴욕과 일본 등 각국 증시의 폭락에 대해 세계 경제가 견조히 움직이는 점에서 일시적인 조정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일 양국의 주가 급락에 관해 "일본 정부로서는 미국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스가 관방장관은 뉴욕 증시 하락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언명했다.

스가 장관은 "금융시장 동향을 포함해 세계 경제, 일본 경제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엔화 상승 등 환율 동향에 대해서 스가 관방장관은 "환율 안정이 극히 중요하다. 긴장감을 갖고 확실히 지켜보겠다"고 표명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정·재생상은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에 대해  "금융, 자본시장의 동향이 일본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는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 수입과 고용환경 개선 등으로 견실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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