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발진 이란 드론 격추…시리아 새 침공 비난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은 10일 이스라엘 영공으로 침공한 이란 드론(무인기) 1대를 격추시켰으며 이란이 드론을 발진시킨 시리아 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의 집중적인 대공포 공격을 뚫고 시리아 내 목표물 공격에 성공했지만 F-16 전투기 1대가 이스라엘 북부에서 격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종사는 부상을 입었지만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너선 콘리커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이 이스라엘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가 조치에 나설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국영 TV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새로이 침공을 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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