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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통화정책 정상화 계속…금융 안정성 위험 경계"

등록 2018.02.14 0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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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지난 2015년 11월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17.10.29.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지난 2015년 11월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17.10.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금융 안정성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헀다.

 파월 의장은 이날 취임 선서식에서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며 "금융 안정을 둘러싼 위험 증대를 계속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회복세를 확장하며 추구하는 바를 유지하겠다는 관점을 갖고, 기준금리 정책과 대차대조표를 점진적으 로 정상화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은 비교할 데 없이 더욱 강하고 안전하다. 자본과 유동성 정도도 훨씬 높아졌다. 위기 관리도 더 잘 이뤄지고 있고 다른 개선점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5일 재닛 옐런 전 의장의 뒤를 이어 현직에 올랐다. 그는 오는 28일 반기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고,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첫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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