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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신예 Su-57, 시리아 공군기지 도착…F-22 대결 실현?

등록 2018.02.22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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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신예 Su-57, 시리아 공군기지 도착…F-22 대결 실현?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실전 운용된 러시아가 개발한 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Su)-57(전신 T-50 PAK FA)가 시리아의 러시아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중국 환추왕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 전날 Su-57기가 4대의 Su-35s, 4대의 Su-25, 1대의 A-50 조기경보기 등와 함께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 크메이밈 공군기지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Su-57를 포함한 러시아 전투기들은 이란과 이라크 상공을 거쳐 시리아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현존 세계 최강 미군 F-22 랩터와 Su-57이 시리아 전장에서 조우 및 대결하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8일 Su-57 전투기 시험 운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당국은 올해 중에 Su-57 12대 주문 계약을 체결하고, 2대는 내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Su-57은 러시아가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의 대항마로 개발한 전투기다. 2007년 러시아와 인도는 5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을 시작하면서 이 전투기를 개발해 왔다.

 지난 2010년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뒤 지금까지 9대의 시제기가 생산됐다.

 러시아의 주력기인 수호이(Su)-27과 미그(Mig)-31을 대체할 이 스텔스 전투기는 제원과 성능이 F-22와 거의 비슷하다. 또한 스텔스 능력, 고기동 능력 및 초음속 순항 기능을 갖췄고,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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