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용섭, '그레이트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 발표

등록 2018.03.14 11:34: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장 출마 선언을 한 이용섭 예비후보가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레이트(GREAT)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14 (사진=이용섭 예비후보 측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장 출마 선언을 한 이용섭 예비후보가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레이트(GREAT)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14 (사진=이용섭 예비후보 측 제공) [email protected]

일신방직·백운광장·송정역 일대 신경제 거점화
28개 재개발·재건축지구 취임 6개월 내 재조정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6·13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출마 선언을 한 이용섭 예비후보가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레이트(GREAT)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도시재생 권위자인 광주대 노경수 교수를 선거대책본부 도시재생특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GREAT 광주'는 G(세대공감·Generation sympathy), R(경제 활성화·Reactivation of economy), E(공정성·Equity of benefits), A(예술성·Arts), T(기술성·Technology)를 뜻한다.

 5대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재조정·신속 추진 ▲일신방직, 백운광장 주변, 광주송정역 일대 신경제거점 재건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건설 ▲송암, 본촌 등 산업단지와 대학 주변에 젊은이 쉼터·일터 조성 ▲ICT를 활용한 살기 편한 구도심 노후주거지 재생 등이다.

 특히, 일신방직 일대는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 무등야구장과 연계한 관광 명소로, 백운광장 주변 노후공공청사(옛 보훈병원)는 청년 창업몰 지원센터를 갖춘 청년일자리 거점 공간으로, 광주송정역 일대는 국가교통 중심의 산업·비즈니스 특성화 전략과 연계하여 KTX 투자선도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심 노후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28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를 취임 6개월 내에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3향(의향, 예향, 미향) 유적지 복원과 도시상징시설 확충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광주로 재생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시아문화전당을 주변과 연계 개발하고, 역사유산인 경양방죽(계림동 옛 시청 일대)을 복원하는 등 광주만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재생방안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이 대규모 사업 중심으로 개발돼 개발 이익이 참여기업에게만 돌아가고 원주민은 삶터에서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초래했다"며 "노후화된 도심과 산업단지를 사람 중심·문화 중심·일자리 중심으로 재창조해 광주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