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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유학생 인턴 33명 모집

등록 2018.05.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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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제22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인턴 33명을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2기 인턴 기간은 7월2일~8월20일 7주간 35일이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국내 체류기간이 8월20일까지 유효한 학생이면 참가 가능하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으로 선발되면 시 본청, 사업소, 출연기관 등에 배치돼 겨울방학 기간 중 7월2일부터 8월2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씩 일한다.
 
 이들은 각 부서에서 주로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국제행사 개최, 해외마케팅, 통·번역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서울시정과 한국문화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문화체험과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등 활동을 한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유학생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보내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다음달 21일 발표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 인턴십에 관한 세부내용·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서울글로벌센터 누리집(http://globa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며 "지난 겨울방학 인턴십에는 30명 모집에 355명이 지원해 약 12대1 경쟁률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간의 교류와 우호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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