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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경찰 소환

등록 2018.06.17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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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 선수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로 조 전 코치를 18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예선 경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심석희가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0.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5000, 셔터 1/1250, 조리개 5)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예선 경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심석희가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0.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5000, 셔터 1/1250, 조리개 5) [email protected]


 조 전 코치는 지난 1월 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동계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던 중 심 선수를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심 선수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경찰은 조 전 코치의 과거 폭행 정황도 포착했다.

 조 전 코치는 폭행 사건 후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된 뒤 중국의 한 쇼트트랙팀 코치를 맡고 있다가 이달 초 국내로 귀국했다.

 경찰은 조 전 코치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18일 오전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빙상연맹을 감사한 대한체육회는 조 전 코치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심 선수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맡겼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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