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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조 전면 파업 지지

등록 2018.07.27 1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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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27일 오전 대구가톨릭대 노조가 근무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3일 차 전면파업에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31개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대구가톨릭대 스텔라관에서 파업지지 선언을 했다.2018.07.27.(사진=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27일 오전 대구가톨릭대 노조가 근무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3일 차 전면파업에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31개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대구가톨릭대 스텔라관에서 파업지지 선언을 했다.2018.07.27.(사진=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 노조가 근무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3일 차 전면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지에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일부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27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스텔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원의 각종 병폐와 봉건적 관행을 사라지게 만들기 위해 전면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파업을 지지한 단체는 우리복지시민연합과 대구노동세상, 대구노동운동역사자료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31곳이다.

시민단체는 "대가대의료원분회의 파업은 의료원 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지난 40년간의 비민주적 병원운영을 그대로 고집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가대 병원 내 갑질 문화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의사와 간호사, 직원 간의 차별은 극심하다"며 "의사가 아닌 직원들은 삶은 여전히 위태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가대의료원은 불법과 편법 병원행정을 멈추고 노조의 요구를 열린 마음과 자세로 적극 수용하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조는 지난 12월부터 임금인상과 주5일제 근무, 직원보호대책 마련 등 등의 교섭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이달 25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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