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등포구,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선풍기 지원

등록 2018.08.07 15:06: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등포구,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선풍기 지원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7일 사상 최악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재난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6일까지 각 동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화로 사용에 지장이 있는 가구 등을 조사해 지원 대상자를 파악, 취약계층 204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를 지급한다. 무더운 날씨에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수레를 끌고 도로 위로 나선 폐지 줍는 어르신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구는 또 더위를 이겨낼 쿨티셔츠, 쿨토시, 쿨타올 등 피서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일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폭염 최고조 시간의 폐지 수집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한다. 지역내 고물상 33개소에는 뜨거운 한낮 시간대에 고물상 운영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