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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남성, 차로 국회의사당 근처 돌진…부상자 다수·테러 여부 불분명

등록 2018.08.14 1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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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런던 국회의사당 전경. 2017.11.17

【런던=AP/뉴시스】런던 국회의사당 전경. 2017.11.17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영국 런던에서 자동차를 몰아 의회 외벽을 들이받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런던경찰국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오전 7시37분께 한 남성이 차를 몰아국회의사당 벽을 들이 받았다"며 "많은 보행자가 부상을 입었고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테러 행위인지는 불분명하다. 런던경찰국은 "경관들이 현장에 남아 있다"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의회 광장과 런던 중심부인 밀뱅크, 빅토리아 타워 가든 인근 거리는 무장경찰 수십명에 출입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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