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우버에 5500억원 투자…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의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에 5억달러(약 5500억원)를 투자한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도요타차는 앞서 2016년 5월 차량 공유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우버에 투자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추가로 5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 및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운송 서비스 개발에서 협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우버는 올 3월 미 애리조나 주에서 실시한 자율주행차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해 관련 기술 개발이 정체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도요타의 추가 투자로, 우버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앞서 도요타는 올 6월에는 동남아시아의 차량공유 업체 '그랩'에도 1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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