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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접수…재산 -13억

등록 2018.09.04 17:20:47수정 2018.09.04 1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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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의사일정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8.09.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의사일정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8.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진선미(51)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4일 국회에 접수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후보자와 관련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 전반에 꾸준한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일상 속 성평등 실현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 국민기대에 부응하고 위기 청소년과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역량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또 "특히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가꾼 공감 능력과 온화한 성품, 탁월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진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로 총 -13억7113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진 후보자는 8904만8000원을 신고했으며 서울 강동구의 아파트 전세(임차)권 5000만원, 은행권 채무 1억280만6000원 등이다.

 진 후보자는 범죄경력 자료에는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됐다.

 한편 진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5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지내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고 현재 운영위원회 간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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