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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이탈리아 재정 우려에 혼조세 개장...다우 0.1%↑

등록 2018.10.02 2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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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이탈리아 재정 우려에 혼조세 개장...다우 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일 이탈리아 재정 우려로 유럽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포인트, 0.1% 오른 2만666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과 같은 2924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033으로 전일에 비해 3포인트 밀렸다.

유럽 증시 하락에 매도가 선행했지만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로 불투명감이 가셨다는 분위기에 매수가 들어와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애널리스트 투자판단과 목표주가가 상향한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오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매수 추천한 석유주 셰브론도 상승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주 테슬라는 7~9월 분기 출하량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음료식품주 펩시코는 내리고 있다. 7~9월 분기 결산에서 순익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환율 변동 여파로 주당 이익 전망이 낮추진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패션잡화 유통주 스티치픽스는 전날 나온 분기 결산에서 매출고와 이용자 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급락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한 아마존 닷컴은 소폭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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