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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대책 '희망둥이 1.2.3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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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03 0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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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달 6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도, 시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 경북형모델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018.10.03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 희망둥이 1.2.3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3일 "1+1이 2가 되고, 1+2가 3이 되고, 나아가 4, 5가 되도록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하나, 둘, 셋 이상 낳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북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정핵심을 ‘일자리와 아이’로 하고 임기 내 경북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저출생 대책은 취업-결혼-출산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고,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육아와 돌봄까지 도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구조로 돼 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추진할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젊은 인구 선호 생태계조성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 ▲임신에서 육아까지 촘촘한 돌봄환경 구축 ▲아이와 함께하는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저출생 극복 대응기반 마련 및 공감대 형성 등을 선정했다.

'젊은 인구 선호 생태계조성' 과제는 농촌지역에 유입한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조성, 청년커플 창업지원,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 창농기반지원, 여성의 취창업 지원강화, 경력단절 없고 차별없는 여성일자리,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설 등으로 청년들이 돌아오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은 도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고 미혼남녀 커플매칭, 작은결혼식 문화 확산, '가족과 결혼' 교육 확대, 다복가정 축하 대잔치 개최 등으로 결혼 및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과제다.

'임신에서 육아까지 촘촘한 돌봄환경 조성' 과제는 임신에서 육아까지 단계별 지원으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자 난임부부 지원(한방치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며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하고자 경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민간-국공립 차별없는 '경북형 보육환경',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과제는 건강한 가정,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함양과 일-생활 균형 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북 일-가정양립지원센터 건립, '+1030 앞치마데이' 운영, 라떼파파(아버지학교) 운영, 출산공무원 재택근무제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저출생 극복 대응기반 마련 및 공감대 형성' 과제는 (가칭)경상북도인구위원회 구성, 인구감소대응T/F 확대, 저출생 극복 전담과 설치, 시군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대응센터 구축, 지역사회연대회의 확대 운영, 저출생 인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돼 있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아이는 경북도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도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고 도움이 되는 특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결혼에서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체계적 지원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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