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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광고시청에 연간 1인당 11기가 데이터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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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10 17:55:13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국정감사에서 지적
이용자 일 평균 4편 광고 시청, 연간으로 따지면 1460편에 달해
"강제적인 광고에까지 개인 데이터를 소비해야 하는 상황, 부당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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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국민 1인당 유튜브나 네이버TV 등 동영상에 포함된 광고에 연간 약 11기가바이트(GB)가 넘는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비용부담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온라인광고협회 등으로부터 받은 2017년 모바일 동영상 및 광고시장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는 일 4편정도의 광고를 시청하고, 이는 연간 1460편에 달하며 데이터로 환산하면 11.4GB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이러한 모바일 광고는 소비자의 데이터 사용을 강제한다. 고화질 기준으로 15초 광고를 보는데 평균 8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가 소모되며, 월평균으로는 1GB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동영상 광고를 보는데만 11.4GB를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12월 기준 국내 월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1인당 5.1GB다. 이중 1GB 정도를 모바일 광고를 시청하는데 쓰는 것은 전체 데이터 사용량 중 1/5이 광고 시청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 비용은 이용자가 모두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신 의원은 "이러한 모바일 광고는 시청자가 의무적으로 시청하거나 일정 시간을 시청해야 건너뛰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강제적으로 광고 부분에까지 개인의 데이터를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동영상 앱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의 경우, 이른바 '건너 뛰기'를 할 수 없는 광고가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이용자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신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의 전체 동영상 월별 시청기간은 2016년 3월, 79억분에서 2018년 8월, 333억분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카카오 199억분, 네이버 136억분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정부에서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주요 공약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렇듯 새나가는 가계통신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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