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광대학교병원, 지역 의료기관 넘어 의료 글로벌 허브 도약

등록 2018.10.30 16:3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이 개원 38주년에 맞춰 의료 글로벌 허브를 표방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특히 각종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지역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 오고 있다.

 30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원불교 정신의 하나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의술로 세상을 구제한다)’를 설립 이념으로 지난 1980년 개원한 원광대병원은 호남과 서해안 지역민의 건강 보건에 일익을 담당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미래 의료계 선도의 견인차 역할을 모토로 지역 의료 파수꾼 역할에 충실하며 전북의 의료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쿼드러플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국내 최고의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전북도민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북금연지원센터를 지난 2015년 개소했다.

 이 센터는 개소 이래 3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센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센터는 전북도민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과 여성·대학생 등을 찾아가는 금연서비스와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사진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사진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원광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센터가 개소한 지난 2011년 이후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중추적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과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환자·보호자의 지속적 관리 등 거점 전문 질환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고 있다.

 또 제7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문인력 구성,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등에서 고른 평점을 받아 종합점수 99.9점을 기록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심평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지난 2014년부터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병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 500여 병상 의료기관 92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발표한 심평원의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전국 5위 안에 랭크되며 환자와 눈높이를 같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 병원장. (사진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 병원장. (사진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이 평가에서는 의사 서비스 부문, 투약·치료 과정 등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광대병원은 해외 의료기관들과의 각종 협력관계 통한 한국 선진 의료의 해외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18년 수출지원기반활용 수출바우처사업에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18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도 선정돼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한국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최두영 병원장은 “직원 한사람들의 헌신과 땀방울로 병원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전북서부해바리기센터 신규 사업 선정 등을 통해 대외 신임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초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바이탈 빔 도입, 첨단 4세대 로봇 치료기 다빈치SI 도입 등으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며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안전이라는 병원의 기본인 초심을 잃지 않고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의료 명품 병원을 위해 외상센터와 전북응급의료센터 건립을 완성해 최상의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성장 동력, 명품 원광대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