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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4개 공동주택 균열 등 보수조치 필요

등록 2018.12.03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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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안전사고 대비 299개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시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점검한 결과, 24개 단지가 누수 및 일부 균열 등 보수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산시는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각지대 없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관내 299개 단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관리 주체가 있는 공동주택 134개 단지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160개 단지 ▲집중관리대상 노후주택 5개소를 대상으로 구조적 유지관리 상태(건축물의 균열 등)와 부대시설(담장, 옹벽 등)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누수 및 일부 균열 등 보수·조치가 필요한 총 24개 단지 가운데 의무관리 대상은 12개로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 비 의무 관리 대상인 12개 단지는 대부분이 담장의 전도 또는 붕괴 위험이 있어 임시 안전 조치와 더불어 2019년도에 추진할 담장 철거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 주체가 없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2019년도에는 노후도가 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지를 대상으로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상방수, 외벽 균열 보수·보강 등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지도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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