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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12일 개통

등록 2018.12.11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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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구간 노선도. 2018.12.11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구간 노선도. 2018.12.11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오는 12일부터 개통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영천시 본촌동 55km에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 사업이 지난 7년간 8913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진행돼왔다.

이 도로 확장으로 통행속도는 평균 시속 69km에서 95km로 높아져 운행시간은 13분 정도 단축돼 연평균 460억원(환경오염절감 편익 73억원, 통행여건개선 편익 387억원)의 편익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 및 지역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2곳(언양, 영천), 나들목 3곳(활천, 경주 ,건천), 휴게소 4곳(언양 상, 경주 하, 건천 상,하)이 있으며, 교량 57개 1661m, 터널 1개 185m, 암거 61개 2335m, 방음벽 102개 4만8312m 등이 설치됐다.

12일 경부고속도로 경주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는 개통기념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이만희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련공무원, 경주시장, 영천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울산시의원 및 관련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교량 등 구조물이 낡아 교통사고가 잦았다. 이번 6차로 확장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도내 지역균형개발과 동남부지역의 도청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도청 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내 주요 SOC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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