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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도 '썰렁'…11월 거래건수 전년동기비 20%↓

등록 2018.12.19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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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도 '썰렁'…11월 거래건수 전년동기비 20%↓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부동산 소비심리 저하로 인해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거래가 한산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9619건으로 전월(3만2567건) 대비 9.1% 감소했다. 전년동기(3만7030건)에 비해서는 20% 줄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 9월 연중 최저치(2만5379건)를 기록했다가 지난달 3만2567건으로 반등했으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정부 규제,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 악재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한달 간 1만5303건이 거래돼 전월(1만6778건) 대비 8.8% 감소했고, 전년동월(1만7144건)보다 10.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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