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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받으세요"

등록 2019.01.17 1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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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시행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사. 2019.01.04.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사. 2019.01.04.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동구의사회와 함께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 등만성질환자에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은 기존 운영된 서비스에 문자·전화를 통한 환자 모니터링, 결과 평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용 부분이 추가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시범사업 참여 동네의원을 방문해 등록하면 대면진료와 약물치료,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의사의 포괄평가 및 건강 계획 설계, 환자의 질환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 전화·문자를 통한 약물관리 등이다. 의료기관은 대상자의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위치한 교육연계기관(100세 상담센터, 보건분소)으로 의뢰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에 대해 10%의 환자부담금이 있지만 맞춤형 검진 바우처가 제공돼 필수 검사의 경우 등록기관에서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동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은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동네의원에서 진료·교육을 받을 경우 건강포인트를 부여한다. 환자는 필요한 검사, 예방접종 비용을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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