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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민은 가짜언론의 실체 더 잘 안다"

등록 2019.01.23 0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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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사이에서 대통령 지지율 50%로 상승"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과 이민자, 멕시코 국경장벽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57억 달러를 통과시켜주면 '다카'(DACA·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를 3년 연장하는 등의 제안을 내세웠다. 2019.01.2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과 이민자, 멕시코 국경장벽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57억 달러를 통과시켜주면 '다카'(DACA·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를 3년 연장하는 등의 제안을 내세웠다. 2019.01.20.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에도 언론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번에 내가 스위스 다보스에 갔을 때, 가짜뉴스 매체들은 내가 거기에 가면 안된다고 말했다"면서 "올해는 연방정부 셧다운 때문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더니 가짜뉴스 매체들은 내가 거기에 가야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한) 사실은 언론이 국민들에 대해 아는 것보다 국민들이 언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론을 겨냥했다.

그는 또한 다른 트윗에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론이 샌더스 대변인에게 무례하개 대하고, 부정확하게 보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언론은 우리를 공정하게 다루며 보도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공영방송 PBS와 공영라디오 NPR,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내 라틴계 사이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1년만에 19%포인트 상승한 50%로 올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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