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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결정체계 개편안' 노사 입장차로 빈손 종료

등록 2019.01.31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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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결정체계 개편안' 노사 입장차로 빈손 종료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열었으나 노사 입장 차이로 인해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부가 마련 중인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노동계는 최임위 차원에서 토론회 개최 또는 자체 워크숍을 개최해 노사 주도의 논의를 할 것을 주장했으나 경영계는 사용자위원 의견 수렴결과 최임위 차원의 재논의는 수용불가 노동계 제안을 거부했다.

노사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류장수 위원장은 노사가 입장을 정리해 제출하면 위원장 명의로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경영계는 위원장의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으나 노동계는 위원장의 제안을 거부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 전원회의에서 위임받은 재논의 여부를 이날 운영위원회로 종료한다고 선언하고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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