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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4%만 "북미정상회담, 북핵 위협 감소에 도움"

등록 2019.03.08 0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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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차 회담 직후에는 약50%가 '위협감소' 응답

【하노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하노이 중심가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 입구 국기 게양대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9.02.27.

【하노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하노이 중심가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 입구 국기 게양대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9.02.27.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미국인들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번째로 회담한 것이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하지만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진전시켰다는 생각에는 절반에 못미치는 사람들만 동의하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7일(현지시간) 몬머스대학 여론조사를 인용해 응답자의 44%만이 정상회담이 북한의 핵위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4%는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1차 정상회담 뒤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절반 가량이 회담이 핵위협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대처에 대한 지지도는 양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2%는 신뢰한다고 밝혔으며 40%는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하노이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65%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답했으며 27%만이 나쁜 아이디어였다고 답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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