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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제재해제 요구, 제재효과 보여 줘" 유엔

등록 2019.03.13 08: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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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 땐 대북 석유 수출 추가로 제한"

【로스앤젤레스=뉴시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보고서에 게재한 북한의 선박 대 선박 불법환적 사진.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2019.03.1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보고서에 게재한 북한의 선박 대 선박 불법환적 사진.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2019.03.12


【유엔=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의 휴 그리피스 전문가패널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제재 해제를 요구한 사실은 제재가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피스 위원장은 이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갈수록 교묘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가패널 소속 8명의 전문가들이 김정은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안보리가 (북한의 제재위반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제재결의 내용이 매우 명확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리피스 위원장은 또한 북한이 다시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할 경우 안보리가 추가로 석유 수출을 제한하도록 결의에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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