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찾아가는 어린이 유괴·실종 예방 인형극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어린이집 방문해 위험상황 대처법 교육
【서울=뉴시스】 강서구, 아동권리교육 인형극 꼭꼭기억해요. 2019.03.19. (사진= 강서구 제공)
구는 연극을 통해 부모를 잃어버렸을 때, 낯선 어른으로부터 위험에 처했을 때, 승강기에 혼자 탈 때, 혼자 집을 보고 있을 때 등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교육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4~7세 아동이다. 연극은 22일부터 6월말까지 20회 열린다.
구는 어린이집과 학부모 의견을 참고해 하반기에도 연극을 열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연극교육이 위험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지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소년과(02-2600-697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낯선 구민회관에 아이들을 초청해 연극을 보여주는 것보다 친숙한 어린이집에서 연극을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 판단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강서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아이 눈높이에서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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