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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주요기업 실적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1%↑

등록 2019.03.19 1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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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주요기업 실적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주요 기업의 결산보고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27 포인트, 0.19% 상승한 2만9466.28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 9개월 만에 고가권에 들어섰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83 포인트, 0.10% 올라간 1만1686.66으로 장을 닫았다.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중장기적인 상승을 예상한 매수세가 유입했다. 다만 중국 증시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20일(현지시간) 나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지면서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등 주력 종목이 상승 반전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금리에 민감한 홍콩 부동산주가 나란히 올랐다.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등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식가공육주 완저우 국제는 급등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 등 자원주는 하락했다. 홍콩 공익주도 동반해서 내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93억2800만 홍콩달러(약 14조311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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