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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수학 포기자 없는 수학교육 추진

등록 2019.04.04 17: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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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교육청 전경. 2019.04.04.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교육청 전경. 2019.04.0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수포자'(수학 포기자) 없는 수학교육 중심의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은 중학교 전체 학년 대상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와  1수업 2교사제 운영, 두드림 학교 운영,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올해부터 수학교육 전담 장학사를 배치했다. 수학교육 전담 장학사는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수학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단위 학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1수업 2교사제’를 2018년 20개교에서 올해는 44개교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1수업 2교사제’는 수학과목에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지도가 가능해 학생들의 수학과목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대구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기초학력 관련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수학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수학공부 10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부교육지원청은 ‘수학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3월 5일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중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교에서는 기초학력미달 기준점수를 근거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판별하고 학교별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는 입학예정자 학력진단평가 및 전국연합학력고사를 통해 기초학력 도달 여부를 판별하고 각 학교별로 계획을 수립해 기초학력을 관리하고 있다.

기초학력부진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두드림(Do Dream) 학교’도 운영한다. 두드림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이외에도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시교육청 및 4개 교육지원청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초학력지원센터에는 학습상담사를 1명씩 배치해 단위 학교 및 개별 학생에 대한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에서 의뢰한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해 부진 원인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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