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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안타 없이 볼넷 2개…팀은 패배

등록 2019.05.10 1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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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3(128타수 40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해 출루율은 0.403에서 0.405로 소폭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한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당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텍사스가 2-4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그대로 휴스턴에 2-4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18패째(17승)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23승 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휴스턴과 격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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