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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유치원-초등생 350명 모내기 체험

등록 2019.05.17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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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영동4교 부근 양재천

【서울=뉴시스】 양재천 모내기. 2019.05.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재천 모내기. 2019.05.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1일 오전 10시 영동4교 부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은 개포동 구룡중학교에서 영동4교 하류 쪽으로 50m 거리에 있다. 벼농사 학습장의 크기는 두마지기 반(1730㎡, 농구장의 4배)이다.

전통 모내기 체험은 도심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전통방식으로 논에 못줄을 대고 일일이 손으로 모를 심는다.

이 밖에 구는 양재천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한다. 관람객은 양재천이 도심 속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모내기로 재배한 쌀은 가을 추수를 끝내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며 "참가자들이 직접 모를 심으며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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