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치원-초등생 350명 모내기 체험
21일 오전 10시 영동4교 부근 양재천
【서울=뉴시스】 양재천 모내기. 2019.05.17. (사진=강남구 제공)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은 개포동 구룡중학교에서 영동4교 하류 쪽으로 50m 거리에 있다. 벼농사 학습장의 크기는 두마지기 반(1730㎡, 농구장의 4배)이다.
전통 모내기 체험은 도심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전통방식으로 논에 못줄을 대고 일일이 손으로 모를 심는다.
이 밖에 구는 양재천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한다. 관람객은 양재천이 도심 속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모내기로 재배한 쌀은 가을 추수를 끝내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며 "참가자들이 직접 모를 심으며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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