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중부 유전에 IS기습.. 경찰 1명 사망 3명 부상
살라후딘주 유전지대에서 충돌
【 모술( 이라크) = 신화/뉴시스】 이라크 정부가 2017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완전한 승전을 선언한 뒤에도 국내 피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수용시설의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다. 북부도시 모술에서 30km 거리에 있는 이라크 내국인난민( IDP)수용소에서 올 3월 6일 사람들이 급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이 날 IS는 저녁 무렵에 알라스 유전을 지키고 있는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총공격을 시작했다고 살라후딘주 경찰의 마하메드 알-바지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곳은 주도 티크리트에서 동쪽으로 40km거리의 지역이다.
알-바지는 이 날 수비군과 경찰은 IS무장세력이 더 이상 유전쪽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전사하고 다른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IS쪽은 이라크 증원군이 도착하자 곧 퇴각했으며, 사상자가 얼마나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IS잔당들은 퇴각 후에도 도시지역에 스며들거나 사막과 오지에 비밀 거처를 만들고 보안군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간헐적인 공격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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