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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농촌영화제' 고창복분자클러스터서 20일 개막

등록 2019.06.03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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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 전북 고창군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 = 전북 고창군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내 농어촌 특화 영화제인 ‘제2회 농촌영화제’가 오는 20일 개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이것이 농촌영화다’를 주제로 고창복분자클러스터 일원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농촌 소재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저녁 시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감자와 옥수수를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함이 더해진다.

또 특별상영으로 한·중·일 근대 농촌 풍경을 담은 영화가 상영되면서 아시아 대표 농촌영화제로의 기틀을 다진다.

영화제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영화가 지난해에 이어 상영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과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농촌영화제는 ‘농촌스러움’의 정서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하고, 나아가 새로운 농생명 문화산업으로 육성을 통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농촌영화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영화제에서는 메밀꽃, 운수좋은날, 그리고 봄봄, 카모메 식당 등 사흘간 10여편의 농업·농촌 주제의 영화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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