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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그다드 거점 이란혁명수비대 연계회사에 새 제재

등록 2019.06.12 23: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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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거셈 술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현지의 민병대원들을 소집, 전쟁에 대비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술레이마니 사령관(가운데)이 지난 2016년 9월18일 테헤란에서 이란혁명수비대 지휘관들과 함께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주재한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19.05.17

【바그다드=AP/뉴시스】거셈 술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현지의 민병대원들을 소집, 전쟁에 대비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술레이마니 사령관(가운데)이 지난 2016년 9월18일 테헤란에서 이란혁명수비대 지휘관들과 함께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주재한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19.05.17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트럼프 미 행정부가 12일 이라크에 거점을 둔 이란 혁명수비대와 관련된 회사에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사우스 웰스 리조시스사와 경영진 2명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 회사와 경영진 2명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외국 지부 쿠드스군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행정부는 지난달 이란 혁명수비대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혁명수비대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미국 법을 어기는 불법이 된다.

새 제재는 이 회사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인들에게 이 회사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새 제재 부과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겨냥한 중재를 위해 이란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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