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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단 대표, G20 회의 앞두고 통화

등록 2019.06.25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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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 개회식에서 양국 대표인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2019.02.14

【베이징=신화/뉴시스】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 개회식에서 양국 대표인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2019.02.1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앞두고 전화통화를 나눴다.

AP통신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24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USTR 대변인은 다만 두 사람이 통화에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류 부총리와 미국 측의 요청에 응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양측은 양국 정상의 지시에 따라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은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오사카 주요 20개국(G20)기간 미중 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미중 경제협상팀은 이미 소통을 진행했고 현재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동인식을 실현하기 위해 추후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팀이 이르면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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