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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골키퍼 부폰, 유벤투스 복귀 추진"

등록 2019.06.26 09: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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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잔루이지 부폰

【파리=AP/뉴시스】 잔루이지 부폰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1)의 유벤투스(이탈리아) 복귀설이 제기됐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부폰이 유벤투스와 1년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파리생제르망(프랑스)의 연장 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자유의 몸이 된 부폰은 FC포르투(포르투갈) 등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유벤투스 복귀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의 백업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부폰의 행보는 은퇴 후 지도자 생활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는 추측이다. 1년 간 선수로 뛴 뒤 자연스레 유벤투스 코칭 스태프로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1995년 파르마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부폰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 골문을 지켰다. 176번이나 A매치에 나섰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신들린 방어로 이탈리아를 정상으로 이끈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다. 2018년 유벤투스를 떠나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뒤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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