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고혈압·당뇨병 건강포인트사업

등록 2019.07.02 14:06: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간 최대 3만3000점 적립 가능, 누적 포인트로 참여의원 사용

【서울=뉴시스】 동작구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운동교육. 2019.07.0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운동교육. 2019.07.0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민간의료기관과 손잡고 주민 만성질환 관리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건강포인트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해당 참여의원에서 진료 또는 교육을 받으면 점수가 적립된다. 점수는 필수검진과 예방접종에 현금처럼 쓰인다.

구는 지난해 민간의원 9개소와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약물 치료와 검사를 제공했다.

올해 민간의원 4개소가 새로 참여한다. 참여 의원은 13개소로 늘었다.

참여의원은 ▲조내과·이영록내과·임해성내과·서문내과의원 ▲이한안과·호호안과·명동안과·송안과의원 ▲연세재활의학과의원 ▲연세우수의원·삼육오보람의원·제일의원·서울열린의원 등이다.

고혈합, 당뇨병을 진단받아 관리와 교육이 필요한 동작구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 의원에 방문해 점수를 등록할 수 있다.

최초등록시 3000점, 진료당 1000점(월 1회), 질환별 교육시 3000점 등 연간 최대 3만3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3000점 이상 쌓이면 해당 의원에서 10점(10점당 10원) 단위로 고혈압 당뇨병 필수검사, 안과합병증 검사, 예방접종 등에 쓸 수 있다.

누리집(spoint.seoul.go.kr)과 동작구보건소 보건의약과(02-820-9470)에서 참여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협력으로 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이 꾸준한 치료와 교육을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