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열린다
전국 세 번째 개소, 하반기 중 전남에 추가 설치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여가부는 오는 19일 인천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7.16.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여가부는 지난 4월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운영기관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소 지역을 선정했다. 인천 상담소는 대구와 충북 청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하게 됐다.
상담소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과 의료·법률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울 경우 지역 내 보호시설과 연계해 임시보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가부는 하반기 중 전남에 이주여성 상담소를 개설하고, 8월 중 추가로 1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황윤정 권익증진국장은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특화된 상담소가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폭력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의 권리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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