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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흐리고 밤까지 20~60㎜ 장맛비…한낮 기온 29~31도

등록 2019.07.27 0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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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좋음' 더위체감 '위험' 불쾌감 '매우 높음' 식중독 '경고'

소형 태풍 '나리'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진

전북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7.10.pmkeul@newsis.com

전북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27일 전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장맛비의 예상 강수량은 20~60㎜로 동부내륙(진안, 임실, 남원, 순창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는 오후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장맛비가 내릴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까지 더해져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되고,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질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한낮 생활기상은 더위체감지수 '위험', 불쾌지수 '매우 높음', 식중독지수 '경고', 뇌졸중가능지수 '보통' 등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10시8분이고, 간조는 오후 4시55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휴일인 28일은 흐리고 새벽까지 장맛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23~25도(예년 20~24도), 낮 최고 29~32도(예년 29~32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무더워지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제6호 태풍 '나리(NARI)'는 27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98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65㎞/h(18m/s)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2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로 북진하고 있다.

오후 3시께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28일 오전 3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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