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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인도네시아 빈민가에 어린이집 건립 추진

등록 2019.08.06 1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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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대표단, 몽골 바이양걸구 방문…성동숲 조성 기념식 진행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보육환경과 교육수준을 고려해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반둥시를 방문했던 구 대표단은 반둥시 빈민가에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을 구상했다.

이후 구는 현재 반둥시 대표 빈민가 지역 중 하나인 자우이 비퉁(Jawi Bitung) 거리에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는 앞서 2014년 베트남 부옌성 뚜이호아시에 '뚜이호아-성동 우정' 어린이집을 건립한 바 있다.

구는 아울러 지난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포함해 경제, 체육, 직능단체 등 각 분야 주민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몽골 바이양걸구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동숲' 조성 기념식 및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바이양걸구는 5000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구는 3년간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여 나무심기와 조경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성동숲 조성 이외에도 관공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서가 성동 책마루 몽골 1호점 추진을 지원 한다. 성동 원스톱민원 서비스와 성동 4차산업혁명센터 등의 벤치마킹에도 협력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변화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의 교류사업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교류 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민간교류 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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