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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 항포구서 바다에 빠진 모자 구조

등록 2019.08.19 16: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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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포구 거닐던 중 선박 계류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19일 오후 2시 17분께 전남 고흥군 녹동 수협 위판장 인근 항포구에서 인천에 사는 이 모(43·여) 씨와 아들 김 모(7) 군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장면. 2019.08.19. (사진=여수해경 제공)kim@newsis.com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19일 오후 2시 17분께 전남 고흥군 녹동 수협 위판장 인근 항포구에서 인천에 사는 이 모(43·여) 씨와 아들 김 모(7) 군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장면. 2019.08.19. (사진=여수해경 제공)[email protected]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19일 오후 2시 17분께 전남 고흥군 녹동 수협 위판장 인근 항포구에서 인천에 사는 이 모(43·여) 씨와 아들 김 모(7) 군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가족과 함께 여행 차 고흥 녹동항을 찾아 항포구를 거닐던 중 선박 계류시설인 경사로에서 아들을 안고 있다가 이끼에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이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 녹동해경파출소 경찰관은 구명장비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엄마와 아들을 구조했다.

이들 모자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알림판이 설치된 곳이나 방파제, 갯바위 등은 미끄러워 추락할 가능성이 크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하고 스스로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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