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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찾아가는 골목회의' 운영

등록 2019.09.02 1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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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이상 주민 또는 공공이 동주민센터 홈페이지 통해 회의 제안

【서울=뉴시스】 지난달 12일(월) 상도3동 빌라 주차장에서 열린 골목회의 모습. 2019.09.0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달 12일(월) 상도3동 빌라 주차장에서 열린 골목회의 모습. 2019.09.0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 누구나 쉽게 회의를 열어 이웃과 함께 생활문제를 소통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골목회의'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3명 이상 주민 또는 공공이 동주민센터 누리집을 통해 회의를 제안하면 해당 동주민센터의 우리동네 주무관이 찾아가 회의진행을 돕는다.

제안내용은 ▲주택가 쓰레기 ▲골목길 주차 ▲아파트 전입자 환영회 등 주민간 의논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생활문제다.

마을활력소, 동네골목, 카페 등 주민이 모이는 곳이 골목회의장으로 꾸며진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메신저로도 회의를 할 수 있다.

지난달 12일 상도3동 빌라 주차장에서는 '국사봉길82~86-9 골목길 쓰레기 적치문제 개선'을 주제로 첫 골목회의가 열렸다.

관심 있는 상도3동 주민 13명이 참석해 ▲쓰레기 배출방법 리플릿 배부 ▲깨진 유리 규격봉투 구입 배출 안내 ▲시간 외 배출 등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병행 등 개선안을 다뤘다.

골목회의 개최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 누리집 '골목회의 제안코너' 또는 동주민센터 누리소통망,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골목회의'를 통해 지역의 소소한 고민들을 함께 모여 의논하고 이웃 간 관계형성과 자치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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