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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기업 24개사 신규 지정…일자리 236개 창출

등록 2019.09.25 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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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24개사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51개 기업이 신청, 구·군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지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정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새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커피찌꺼기·폐지 등 버려지는 폐기물로 생분해성 육묘포트를 제조하거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취약계층 집필 참여 기회 제공, 여성센터와 연계한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이민자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하는 기업들이다.
 
 아울러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는 55개 기업(신규 23, 재심사 32)이 신청,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사에 총 236개 일자리를 승인했다.  시는 이들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돕기 위해 근로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취약계층 고용비율·고용규모·매출성과·사회적가치 지표 등 계량화가 가능한 부분 위주로 평가함으로써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신규 지정된 기업에 26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교육을 한다. 또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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